2025년 애플 신제품 총정리! M4 맥북 에어부터 아이폰 SE 4까지

애플은 매년 신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지만, 2025년은 특히 기대되는 해다. 

M4 맥북 에어, 아이폰 SE 4세대, 스마트홈 기기, M5 iPad Pro, 애플워치 SE 3세대 등 다양한 신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과연 이 제품들이 실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변화일까? 

애플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온 유저로서 기대되는 점과 아쉬운 점을 함께 정리해 보았다.


M4 맥북 에어, 기본 16GB 램 시대

애플

현재 M1 맥북 에어를 사용 중인데, 솔직히 아직도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끼진 않는다. 

다만, 램 8GB 모델을 쓰다 보니 다중 작업할 때 메모리 부족을 체감할 때가 많았다. 크롬을 여러 개 띄우고 포토샵 같은 작업을 할 때 특히 그렇다.

그런 점에서 M4 맥북 에어의 기본 램이 16GB로 올라간다는 소식은 상당히 반갑다. 애플 실리콘 칩이 아무리 효율적이라 해도 램 용량이 넉넉하면 체감 성능이 훨씬 좋아질 테니까.


배터리 성능도 24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하는데, M1 에어도 충분히 오래 가는 편이라 M4가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개선될지 궁금하다. 

다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표된 배터리 성능이 그대로 유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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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4세대, 드디어 OLED 패널

애플

아이폰 SE는 가성비 모델이라기보다는 ‘홈 버튼을 원했던 유저들을 위한 아이폰’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SE 4세대는 아이폰 14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OLED 패널, A17 칩, 8GB 램 등을 탑재한다고 하니 확실히 성능적인 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건 배터리 개선이다. SE 2세대, 3세대는 배터리가 너무 짧아 실사용이 불편했다. 

만약 이번 SE 4세대가 배터리 성능을 크게 개선하고 OLED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된다면,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도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다만, 가격이 499달러(약 7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출시 가격이 80~90만 원 선이라면 SE 시리즈의 ‘가성비’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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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iPad Pro, 진짜 노트북 대체제가 될까?

애플

아이패드는 점점 더 노트북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특히 이번 M5 iPad Pro는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M5 칩이 TSMC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면서 배터리 효율과 속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패드의 애플 로고 방향을 가로로 변경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건 정말 현실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유저가 점점 많아지면서 가로 모드 중심의 UI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건 아이패드OS의 변화다. 성능이 아무리 좋아져도 소프트웨어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다. 맥북처럼 자유로운 파일 관리와 앱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면, M5 iPad Pro는 진짜 ‘맥북 대체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의 스마트홈 기기, 이번엔 성공할까?

애플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6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7인치 스마트홈 허브가 출시된다고 하는데, 애플 생태계 안에서 얼마나 강력한 연계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사실 현재 애플 홈팟이나 홈키트는 삼성 스마트싱스나 구글 네스트에 비해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다. 

한국에서는 애플 홈키트 지원이 제한적인 점도 문제다. 만약 이번 신제품들이 시리를 중심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더 강력하게 연동될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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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애플다운 혁신이 있을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애플은 아직도 이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있다. 솔직히 나는 애플이 서둘러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지 않는 게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본다.

현재 삼성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를 보면 확실히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주름, 내구성 문제, 힌지 개선 등의 이슈가 남아 있다.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진입한다면,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완벽히 해결한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가격이 300만 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용성보다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될 것 같다.


에어팟 프로 3, 건강 관리 기능까지?

애플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은 여전히 최강자다. 하지만 경쟁 브랜드들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에어팟 프로 3가 기존 모델과 차별점을 두려면 뭔가 새로운 기능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에는 H3 칩이 적용되고, 심박수 모니터링 및 체온 측정 기능이 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에어팟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면,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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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2025년,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2025년 애플의 핵심 키워드는 AI, 스마트홈, 그리고 자체 실리콘 칩이 될 것 같다. 맥북과 아이패드 라인업은 더 강력한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해 성능을 강화하고, 보급형 모델들도 점점 더 상향 평준화될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건 소프트웨어의 변화다. 하드웨어 스펙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지만, 결국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는 건 소프트웨어다. 애플이 아이패드OS, macOS, iOS에서 얼마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줄지가 2025년 애플 생태계의 진정한 승부처가 될 것이다.

올해도 애플이 어떤 ‘와우’ 포인트를 던질지 기대하면서, 발표 소식을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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